석면자료

석면의 유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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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은 1급 발암물질에 해당하며, 장기간 석면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 등의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석면의 크기, 체내 지속성, 양 등에 따라 유해성에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청석면 > 갈석면 > 백석면 순으로 인체에 유해하다.

석면 관련 질환의 특성

석면폐(Asestosis)

잠복기간
10~20년

일반적으로 일정기간동안 많은 양의 석면 섬유에 노출되었던 근로자들에게 주로 발생되며 폐의 탄력이 떨어져 숨쉬기가 매우 어렵게 되는 질병이다.

대표증상
  • - 호흡곤란이 석면노출이 끝난 다음 여러 해 동안 서서히 진행
  • - 손가락 끝이 뭉툭해지는 지단거대증 발생(환자의 50% 이상)
  • - 초기는 마른기침, 말기 화농성, 점액성 가래, 피로감, 체중감소
  • - 누적노출량 25~100개/cc/year
  • - 폐하엽이나 흉막인접 부위에서 진행
  • - 석면노출량과 상관관계
  • - 횡경막이 두꺼워 지고, 석면침착으로 폐 아래-쪽에 진한 음영이 나타남
  • - 5~45% 폐암으로 발전

폐암(Lung Cancer)

잠복기간
10~30년

석면은 폐암을 발생시킬수 있다. 석면폐의 경우와 같이 석면 노출과 폐암 발생 간에는 양, 반응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증상
  • - 호흡곤란, 피로감, 체중감소
  • - 석면폐가 동반하면 석면에 의한 폐암 가능성 높음
  • - 누적노출량 25개/cc/year
  • - 폐암의 조직형태 : 편편상피암, 선암, 대세포암, 소세포
  • - 석면노출량과 관계
  • -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50배 이상 큼
  • - 1개/cc/10년 노출 폐암 발생

악성중피종(Mesothelioma)

잠복기간
20~40년

악성 중피종은 흉막이나 복막에 발생하는 암을 말하는데 대부분 악성 중피종은 석면이 원인이다.

대표증상
  • - 복부통증, 복부팽만, 가슴통증, 호흡곤란, 피로감, 식욕감퇴
  • - 석면노출의 지표 질환
  • - 급속진행 발병 후 1년 이내 사망
  • - 석면 노출량과 관계가 희박하며 소량, 단기 노출에도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
  • - 백석면 1개/cc/year에서 10만 명 노출군에서 5명 발생

각 국의 석면관련 질환 동향

영국 2004년 석면노출로 인한 암 사망자가 4,00여명이고 이중 악성 중피종에 의한 사망자가 1,969명이며 악성 종피종에 의한 사망자수는 1968년 153명에서 2004년도 1969명으로 증가하였다. 영국은 1986년부터 청석면, 갈석면의 취급을 금지하였고 1999년에는 모든 형태의 석면에 대해 취급을 금지하였으나 석면에 의한직업병은 최근에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영국의 석면 사용기간 및 잠재기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영국은 1930년대부터 석면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1960~70년대에 최고조를 이루었으며 1990년대까지 석면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석면의 잠재기를 고려한다면 이러한 증가추세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일본 일본은 1950년대 석면 수입이 급증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에 최고조에 달했으며, 석면에 의한 악성 중피종 및 폐암 발생이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4년도에 악성 중피종 및 폐암으로 인한 직업병 인정 건수는 186건(약성 중피종 128건, 폐암 58건)이었다. (메디칼업저버, 2006, 10.9)
독일 2003년도 독일에서 악성 중피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717명이었으며, 1987년 ~ 2000년의 기간동안 앗겅 중피종 등록기관에 등록된 환자는 4,455명이었다. 독일에서는 1965년 ~ 1980년의 기간동안 석면 산업이 최고조를 이루었던 관계로 2020년까지 구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내 최근(2000~2012) 석면으로 인한 직업병자는 총 180명ㅇ며 질병별로는 폐암이 가장 많았으며 악성 중피종, 석면폐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국, 일본과 같이 석면으로 인한 직업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는 않으나 최근 점차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석면의 잠복기가 10~40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197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사용하였던 석면으로 인한 지속적인 석면관련 질환의 발생이 예상된다

직업병 사례

사례1

안전관리자에게 발생한 악성중피종

46세의 R씨는 대기업에 내의 협력업체에서 공무과와 정비부서에서 4년 간 근무하다가 16년간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던 중 악성중피종이 발생하였다. 이 회사는 사업장내의 공무정비와 동력장비를 담당하고 있었다. R씨는 안전관리자의 업무의 하나로 용접작업을 할 때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불티비산방지포를 나누어주거나 수거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불티장비조의 성능시험도 실시하였다.

원청에서는 질병 발생 16년 전부터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불티방지포를 사용하도록 하였고, 4년 전부터는 석면 대신에 비석면섬유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안전관리과에서는 불티 방지포의 검수를 하였기 때문에 한 달에 두 번, 매회 약 15~20분 정도 성능시험을 하였다. 성능시험은 내구성과 내열성을 보는 것으로 불티방지포를 두드려보거나 태워보았다.

R씨도 다른 악성중피종과 같이 초기에 흉통이 나타났고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받았다가 악성중피종으로 최종 진단 받고 치료 중 사망하였다. 역학조사 결과 1982년 원청의 화재이후 불티방지포를 사용하였다는 것과 1996년부터 현재 사용하는 것으로 재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비석면포는 석면포에 비해 3배정도 비쌌다.

R씨는 자신이 유해물질의 유해성에 대해 교육시켜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병 발생과정의 비가시성과 비용증가에 대한 경영상의 압박 가능성 등으로 인하며 석면의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석면포를 사용하였고 직접 구매하여 관리하였다.

사례2

제강업체 근로자에게 발생한 악성중피종

50세의 K씨는 제강업에서 5년째 근무하던 중 좌측 옆구리가 통증이 발생하여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받고 치료 중 조직검사에서 악성중피종으로 진단 받았다.

이 사업장은 고철을 전기로에 투입하여 용해하여 철강을 생산하는 업체로 K씨는 전기로 주변에서 근무를 하였다, 전기로를 수냉식으로 벽체 안에 내화벽돌을 쌓은 것으로 전기로 보수는 협력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전기로 보수 시 작업 편의를 위하여 전기로 바닥에 세라믹울인 세라크울을 깔고 보수 작업자들이 작업하였다.

전기로와 관련된 각종 케이블을 싸는 단열재로 석면테이프(백석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통상 작업은 공무팀에서 담당하고있으나, 가끔은 작업자들이 직접 관리를 하였다.

보수과정에서 실시한 작업환경측정에서 석면은 0,01~0.04개/cc가 검출되었다.

사례3

석면제품에 대한 시설 보수작업자에게 발생한 폐암

53세의 B씨는 16년 간 지하철역 내의 설비영선 업무를 수행하던 중 2000년 5월 폐암(선암)을 진단 받았다. 진단 6개월 전부터 감기증상과 목이 심하게 잠겨 말을 제대로 못하는 증상이 발생했다.

B씨가 근무하였던 설비반은 각종 시설장비를 유지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B씨는 송풍기와 닥트를 연결하는 캠버스를 교체하거나 겨울에 배관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단열재를 씌우거나 보수하는 업무를 하였다.

캠버스와 단열재는 현재 대부분 유리섬유로 교체되었으나 과거에는 석면을 사용하였다.

지하철 내 배관에 석면의 사용여부는 1984년 지하철 내 설비공사 도급 계약서와 물품구입 내역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캠버스에는 현재에도 석면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